2주째 같은 몸무게.....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첨부터 목표를 타이트하게 잡지 않았어요. 3개월에 8킬로 예정을 잡고 시작한지 31일 됐어요. 첫 2주만에 2.5킬로가 빠졌는데 몸무게가 5월 11일 이후로 그대로, 올랐다 내렸다... 2주째 이러고 있네요... 생리는 이미 끝나지 오래구요. 사실 황금기가 왔어도 몸무게는 약올리듯 올랐다 내렸다
처방 칼로리 받은 거 1달동안 한번도 실패 안했어요. 먹은건 칼로리 더 넉넉하게 적고 운동한 거는거 칼로리 낮춰 적었으니 아마 실제로 덜 먹고 더 운동했겠지요. 식단이나 운동은 더이상 못 줄이고 못 늘려요.... 지병이 있어서 식사를 절대로 건너뛰면 안돼요. 무리한 운동도 안돼구요. 그래서 일부러 목표도 널널하게 잡았는데...
식사는 당연히 건강식 (식단에 관해선 거의 박사수준).... 예전엔 이보다 더 먹었어요. 그랬어도 키 167에 60을 넘지 않던 몸무게가 결혼 후 5년에 걸쳐 무너진 식단에 10킬로가 넘게 찌더니 내려갈 생각을 안하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몸무게 변동이 없음 어찌해야 하나요? 뭘 고쳐야 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건강히 먹고 운동하면 될거라고 그냥 믿고 버텨볼까요?
잘하고 있는 걸까 자꾸 초조해 져요. 살보다는 건강이 당연히 먼저지만 그래도 자꾸 불안해 지네요.
비슷하게 정체기를 오래 겪으신 분,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