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를 2년 텀으로 가지는 바람에 6년간 임신->완모->임신->완모->또 임신.. 살 뺄 겨를도, 인생을 즐길 시간도 없이, 예뻐지는게 뭔지도 잊은 채 30대의 반을 보내 버렸어요.
셋째 출산 후 85키로까지 치솟다가 어지저찌 72키로까지 빠졌지만(그래서 쭉 빠질 줄..ㅡㅡ ) 타지에서 혼자 육아 하면서 풀 수 있는 스트레스는 신랑 퇴근하면 같이 술 마시고 야식 먹는 것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체중계의 숫자가 다시 76을 따악 보이는 순간 다이어트를 다짐 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3월 1일부터 시작했어요.
그전 2주 정도는 술이랑 야식 먼저 천천히 줄였고요..
고도비만 직전의 비만 이었다가
삼개월 째 오늘 드디어 정상이 되었네요😆
사실 요즘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는데 자극받고 58키로까지 만들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