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회상 동료가 주문한 파인애플 식초(다른 공방 제품)를 먹어 보고
식초 냄새 강하지 않고 생각 보다 무지 순한 맛에 저도 다신샵에서 구매를 했죠.
근데 여기 파인애플은 정말 식초향과 맛이 엄청 강하고,
첨에 500짜리 생수에 살짝 한모금을 먹고 남은 공간에 식초를 넣었는데
(하루 권장량 40이죠) 냄새와 강한 느낌은 ..흠.. 게다가 맛도 없어요.
동료가 산 것처럼 무미무취 느낌이 아니라 남친 먹어 보고는 왜 이리 맛이 없냐며...
가장 문제는 이가 엄청 시리다는 건데요, 받은 첫날 양을 많이 탄 건가 싶어
오늘은 진짜 조금 10ml 정도만 타먹었는데도 식초향... 그리고 이 시림이..ㅠㅠ
파인애플이라 이런 거겠죠? 진심 이 정도면 파인애플 겁나서 못 먹겠어요.
화욜에 출근해서 동료들한테 먹어보라고 할 예정입니다.
제가 오감이 예민한 체질이긴 한데, 다른 걸 떠나서 이 시린 느낌이 너무 심해서...
호박과 바나나는 본래 산도가 강한 음식이 아니니 제발 부담 없길 바라는 마음뿐.
세일해서 샀지만 저렴한 건 아니잖아요. 보틀은 필요도 없는데...
여튼 동료가 먹던 파인애플 식초랑 확실히 다릅니다.
혹 다른데서 먹던 거 있으신 분들, 만드는 분마다 레시피가 다르니 꼭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