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보이려고 누워서 찍었더니 그나마 조금남아있던 슴가마저 실종이네요. 역시 "세상에 공짜란 없습니다."++
++미리 말씀드립니다. 글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마지막 인바디 후, 만족스러운 결과에 흥분한상태로 후기를 남기다보니 지 자랑만 하다가 후기를 끊내버린것 같아 좀 아쉬웠습니다ㅠ
또 고민게시판을 보다가 좀..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푸드,단식,천칼로리다이어트등..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거기에 대해서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읽으신 후,
혹 기분이 안좋아지신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경험바탕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은 팁이라고하기엔.. 음..
아무튼 제 다이어트 실패담과 후기팁등..
다른분들의 팁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을만한, 경험위주 글입니다.
제 글재주로봐선.. 글이 조금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다신님들 읽기편하시게끔 정리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실패담☆
다들 많으시지요?ㅠ
제가 굳이 다 털어놓지 않아도 다이어터시라면 한두번의 경험은 다들 있으실텐데요.
저도 20대초반부터 살이찌기 시작해선
원푸드, 단식, 병원시술, 다이어트한약, 보조제등..
안해본게 없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서른이 넘어가면서부턴 찌고빼기를 반복하다보니 살이 쳐지는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130만원을주고 전신에 주사시술을 받았을땐 눈에띄게 탄력이 떨어졌습니다.
지금도 그 후유증은 있는듯하구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했던거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고민게시판을보면 예전 저와같은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시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분들의 선택이나 방법이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제 경험상! "저는 힘들었고 후회한다"입니다.
(주사시술)을 했을땐, 주사만 믿고있어서 그랬던건지 오히려 2kg이 더 쪘었었구요.
(한약다이어트)를 했을땐, 잠도못자고 속도 자주불편했지만 견디고 50일만에 12kg을 뺏지만 약을끊고 두달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단식이나 원푸드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뺀만큼 빨리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유지를 못했다는 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 다이어트들의 공통점은
빠진 몸무게에 비해 몸매가 그리 예뻐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신기하죠? 거짓말같지만(제 경험상으론) 진실입니다~!!
다이어트는 '살을뺀다'가 아닌,
'예뻐지는거다'라 생각합니다.
☆요즘 제 주변에서 참 많이들 물어봅다.
도대체 어떻게 뺀거냐구요.
예전에 약이나 원푸드로 10kg정도 뺀적이 3번정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물어들보곤했지만 처음엔 따라한다고 굶어도보고들 하다가 금방 요요가 오는 제몸을보곤 중단하곤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성가시다 싶을정도로 많이들 물어봅니다.
약도아니고 주사도 아니라고 있는그대로 말해주어도 도무지 믿지를 않았습니다.
먹을거먹고 적게운동하고 어떻게 빼냐는거죠.
그러다 5월들어서 아직 유지하고있는 저를보곤 3명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결과는 후에 봐야아는거겠죠, 머^^
원푸드니 단식, 약, 시술등.
그게뭐든 다이어트 방법중에서 본인에겐 가장쉽고 예뻐질 자신있다면. 또 예뻐진걸 지켜낼 자신있다면 하셔도됩니다.
전 그렇게 못했기때문에 기본만 생각했습니다.
성격상 적게 못먹고 고기는 못끊으니 기간을 좀더 길게보자고 저는 편히 마음먹었습니다.
연예인들이 원푸드니 단식이니 많이들 하지요.
그래서 유행하기 시작한거구요.
아이돌이 일주일내내 야채만 먹고 몇키로뺐다하고 요요도없는거 같고하니.. 효과좋아보이고 따라하고.
저도 착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그사람들은.... 날씬하더군요.
원푸드해서 날씬해진게 아니라,
요요가 없는게 아니라 이미 날씬했고
매번 적게먹은겁니다.
이글을 쓰면서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다이어트에 뭐 특별한것이 있을거라 생각하시고 읽으실까봐요.
읽고난 후, 에이~ 이게뭐야, 별거없네..
이래서 살이빠져???
난 40kg빼야하는데 같아??
이러실까봐요..
다이어트.. 정말 별거없습니다.
마음만 다잡고 기본적인것만 지키면 되는거였습니다.
☆다이어트 후기와 팁☆
인바디 재탕한번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2월초부터 시작했구요,
대략 2월초~현재진행중 입니다.
현재는 (뺀다)기보다는 (유지)하는 중입니다.
☆무슨일이건 그 계기는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비신부, 취준생, 이별등..
뭐건간에 계기는 꼭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희가게 오신 손님이 저희직원에게 제 흉보는 소리를 우연히듣고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많이 창피했던만큼 큰계기가 된거죠^^
헬스장등록하고 운동복, 런닝화사고, 물병사고,
요가매트사고, 보조제사고.. 요런 준비 많이들하죠..ㅎ
전 집에 옷걸이로 쓰던 런닝머신이 있어서 운동은 오로지 집에서 했습니다.
다이어트전에 끼니를 전부 밖에서 해결했었기에 ☆식단때문에 장만 봤습니다.
고구마, 고등어, 계란, 저지방우유, 현미, 오이, 당근, 호밀식빵, 바나나는 지금도 집에 저장??해 둡니다.
닭가슴살은 입맛에 안맞고 샐러드는 손많이가서 안먹었습니다.
야채는 거의 오이와 당근, 토마토뿐.. 오이는 좋아하고..
당근은 잘 안시들고.. 토마토는 많이삶아서 냉동실로.
☆☆가장중요한 식단!!!☆☆
저는 꽤 잘먹는 다이어트를 한것같습니다.
적게먹는 분들에겐 별 도움이 안되실거에요.
처음 열심히!! 다이어트할때,
잘 챙겨먹는날 식단을 보자면,
기상, 운동전- 바나나1+아메리카노1
운동후-계란흰자2+저지방우유1
아침- 바나나쉐이크+아몬드5알+호밀식빵1
//바나나쉐이크는// 얼린바나나1개+삶은토마토1개+저지방우유 적당히^^;;
토마토향은 안나고 꽤 맛있습니다//
점심- 현미밥반공기+단백질1+야채+찌개
간식- 호밀빵1또는 찐고구마+토마토주스
저녁- 찐고구마1+계란2+야채
☆대략 1300kcal정도쯤??? 맞는지..;;
바빠서 못먹는날엔 반정도 먹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챙겨서 나가더라도 깜박하고선 아침, 점심을 못먹을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지금도 매일 호밀빵+삶은계란+찐고구마는 가방에 챙겨서 다닙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규칙적인듯 보이지만.. 한번에 많이살수있고 냉동보관(호밀빵,찐고구마) 편하고
잘 안시들고.. 그런음식위주로 먹습니다.
비타민제는 꼭챙기구요,
기력이 딸리는거같아서 4월부터 홍삼챙겨 먹고있습니다.
☆5일에 한번정도는 꼭 먹고싶은것 먹습니다.
그렇다고 피자, 자장면 이런건 아니구요..;;
(피자, 자장면은 아직도 구경못하고 있습니다ㅠ)
저는 무조건.. 꼭!! 고기입니다.
삼겹살, 갈비살, 등심, 안심 안가리고 먹고싶은거 300g정도 먹었습니다.
☆대신 고기먹을땐, 양념된 고기(양념갈비등)나 밥, 찌개는 안먹습니다.
5월부터는 좀더 여유있게먹고 먹고싶은 고기도 더 자주먹고 했습니다.
군것질도 가끔하고 면종류도 좀 먹구요.
살이 빠지진 않았지만 유지상태에서 체지방은 빠지고 근력량은 늘었습니다. (세번째 인바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앞으로도 꼭 지켜야할 것.
☆흰밥, 국, 찌개, 야식금지☆
☆☆운동☆☆
즐겁게 또는 습관처럼 운동하라는데
저는 아직도 그건 어렵네요ㅠ
좀 더 지나면 되려나요..
저는 운동은 한시간를 넘겨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평균적으로 40분정도 하루한번. 주5일운동 1일휴식.
첫달- 런닝 달리기30분 걷기20.
다음- 스트레칭+근력+유산소 합 한시간.
최근- 스트레칭+플랭크+버피+PT+런닝 합 40분.
☆세번째 인바디결과 체지방,근력 전부 만족한 상태라 유지만 하자 하고 가볍게 운동하고 적당히먹고 있습니다.
한김에 체지방 좀 더빼고 근력 좀 늘려볼까.. 했는데,
어느정도 나올곳은 나와야한다는 생각에..^^;;
가장..? 무서운건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너무 적으면 생리불순등 좋지않은 점들이 더많다해서.. 나이를 생각해서 여기까지만 하기로했습니다.
☆유지기간 역시 다이어트입니다.
오히려 마음이 헬렐레~ 해져선 더 힘든점도 있네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몸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똑똑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무섭..;;)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스트레스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어차피 한두달해서 안끝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