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식사약속에서 치즈돈가스하나 싹 다 먹고, 냉모밀도 호기롭게 큰사발 들이켰습니다. 그런데 10일 저녁에 또 약속이 생기면서 삼겹살 스테이크를 신상 진공청소기마냥 흡입. 게살 리조또도 맛나게 한그릇 싹비우고... 돌아서서 술약속 간만의 술은 또 왜그렇게 달큰한지. ㅠㅠ 결국 쓰리콤보 달성하고 11일 아침에 보니 그전 열흘간 한 다엿은 빠이빠이. 다이어리엔 연달아 실패도장이 쿠콰콰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날부터 다시 시작해 또 열흘은 걸리려나 했는데 이틀만에 그래도 순조롭게 돌아오네요. 이래서 다엿을 해야하나봐요. 예전 같으면 고스란히 그대로 살이 됐을텐데. 다신앱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