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시작했습니다..
진짜 드럽게 안 빠져서 너무너무 열받아 반신반의 gm시작했네요.
오늘 하루 거의 수박만 먹고... 늦은 오후에 등산 한 시간 다녀왔는데 공복 모닝 등산보다 더 힘들데요. 이상하게..
몸도 잘 안 움직여지고 힘들군요.
넘 힘들어서 오늘 일찍 자는데 넘 일찍자서인지 중간에 깼는데 일전에 단식했을 때 저혈당 쇼크오기 전날 밤과 비슷한 느낌이 와서 이대로 자면 낼 큰일나겠다 싶어 인나서 자몽 반개에 수박 몇조각 주워먹었네요.
아... 이런식의 다이어트.... 이제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근데 나랑 수박이 안 맞는 건지 수박이 살이 찌는 과일이었던 건지 힘든 몸을 이끌고 그나마 한시간 등산이라도 안 했으면 오늘 1일 차는 몸무게가 엄청 불어난 채로 마감할 뻔 한 것 같네요.
이전에도 수박만 원푸드식으로 먹어본 적 있는데... 수박을 너무 많이 먹나... 수박먹으면 엄청 불어버리는... 그리곤 그 불어난 무게가 빠지지도 않고 계속 유지..ㅡㅡㅎ...
두고봐야겠지만...gm하신분들 1일차 과일 때는 몸무게 변동 없으셨는지요? 후기보면 하루만에 쭉쭉 빠지더란 얘기가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