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2일차.
1그램도 안 빠졌다.
몸 너무 힘들다.
한 걸음도 걷기 힘들다.
그냥 적당히 먹고 운동할 때보다 더 안 빠지는 것 같다.
운동 안 하면 안 빠지는 것 같다.
이걸 계속해야하나. 딜레마.
후기들을 검색해보니 1,2일 차 과일 야채가 제일 힘들 때 인 것 같고 수분 등이 빠지니 이때가 또 제일 잘 빠지는 시기인가본데 이 시기 감량 없으면 급격히 고뇌에 빠지는듯하다.
내가 그렇다.
어제 공복 몸무게 68.4, 1일차 수박 먹고나서 69.2 저녁에 등산 1시간 가량 해서야 다시 돌아온 68.4. 오늘 아침 몸무게 역시 68.4. 어제 등산 안 했으면 69.2가 오늘 몸무게 였을 것.
햄버거 감자튀김 치즈스틱 먹고 운동해도 안 빠지고 안 찌는 건 똑같은데.
이 짓을 왜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뭐지 이거. 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