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와의 싸움이고 포기하는 순간 패배의 쓴 맛이 몇배로 돌아오지요. 알고는 있지만 참 매번 참패하는 내 자신을이해할 수가 없네요. 3주간 열심히 했고 정체기도 아슬아슬 했지만 잘 지나갔는데 주말과 휴일 온 가족이있는 집구석에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요. "안돼!그만 먹어. 그 동안 노력한게 아깝잖아"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쳐 대면서도 절제 못하고 끊임 없이 먹어 대는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없었네요. 내일부터는 정말 정신 차리고 하자 다짐은 했지만 사실 같은 일을 반복할까 걱정되고 자신도 없네요. 먹는게 뭔지 다이어트가 뭔지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건지...
참고 참고 참다가 폭발하는 식탐을 어찌 해야 할런지...
내일은 과연 잘 할수 있을 까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