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그룹💪일기 17일차▶ 슬럼프가 왔습니다....
일기를 몇일만에 쓰는건지,,,,
그렇습니다 ㅠㅠ
다이어트 시작한지 1년 4개월만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을 정리하면서
인정하기로 했어요
참으로 하기싫던 운동도! 식단조절도!
도전기간동안은 이악물고 열심히 했었는데,,,
이것또한 지나고 보면 소중한 경험이될테니
그간의 심경변화도 용기내어 일기에 솔직하게 적어보렵니다
1년4개월 꾸준히 해왔던 다이어트
힘든 운동을 이악물고 하면서
근육통으로 내리막길 걸을때 다리가 풀려도
그저 웃기기만 했는데
음식의 무게를 재어 하나하나 기록하고
이건 단백질 저건 탄수화물
아침 점심 저녁 식단 비율을 따지고
식후엔 마테차를 챙겨마시고~~~~
술한잔 생각나도 참고 참고 참고,,,,
당연히 해왔던건데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했던건데
지난주부턴가
"아,,, 진짜,,,, 이젠 지겹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니까 다신에 들어오는것도
뭔지모를 죄책감이라고 해야하나?
꺼려지는거에요
이러는 내가 점점 싫어져서 거울도 똑바로 보기싫고
그렇게 하루하루 내자신에게 실망하고
그런대도 식단조절안하고
체중도 안재고,,,,
아니라고 잘 견뎌왔으니까 좀만더 힘내자
아닐거야 아닐거야 부정했는데
자꾸 부정만할게 아니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어요
그래 좀 쉬어가면 어때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했잖아
계속 자신을 질책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다신에 들어오지도 않고 있다보면
주체할수 없이 또 몸이 망가질것 같았어요
약간 강박관념이 생겼던것 같아요
그래서 욕심을 조금만이라도 내려놓고
이번 5기 도전은 남은기간동안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일기올리고
30일 도전하고 있는거 더이상 밀리지말고
큰변화 없었더라도 마지막 인바디랑 전신사진올려서
완주하는 걸 목표로 하자고
마음 정리하면서 일기 쓰고 있어요
처음 시작할때부터 길게 보고 한거니까
이것도 다 과정일테니까 ㅠㅠㅠㅠ
조금 쉬엄쉬엄 가면어때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끝까지만 하자
라면서요
ㅋㅋ그래도 속마음 털어놓고 나니까 시원하네요!!!!
힘내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