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닭강정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이집이 낮에 문을 안 열어서.. 야심한 밤에 장보러 다녀온 김에 사왔습니다.
하지만 내일 먹으려고 이렇게 그냥 뒀어요ㅋㅋ
이걸 사진도 찍고 눅눅해지지 말라고 뚜껑 열어놔서 집안에 냄새 작렬인데 이걸 안 먹고 버티네요ㅋㅋ 아! 이 어려운 걸 제가 해냅니다ㅋㅋ
근데 절대 무염식 한 지 벌써 2주도 넘은지라 갑자기 이런 거 먹으려니 약간 아리송해요. 먹어도 되나 하는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냄새 죽이네요ㅋㅋ 불금에 이렇게 뜨거운 치느님을 홀로 식게 하는 건 치느님에 대한 예가 아니라고 배웠는데ㅜㅜ
곧 50키로대 찍는지라 쪼이고 쪼이네요.
오늘은 정말 등산 두시간 다녀온 뒤 여기저기 장 보러 다니니까 죽을맛이었는데 어떻게 또 오늘을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