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좀 넘게 체중계 숫자 내려가는거 보면서, 평소 입던 옷들 헐렁해지는거 느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 진행중이였는데. 그래도 천오백 칼로리 안팎으로 너무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일반식 반찬으로 김치나 젓갈도 먹는 정도로 그렇게 저염식도 안했는데 오늘은 앉았다 일어날때마다 너무 어지러워서 한번씩 벽 잡고 쉬었다 움직였네요. 오늘따라 단것도 많이 땡기고 어제 남이 찍어준 사진보니 아직도 몸뚱아리는 펑퍼짐하고.. 나이 사십 넘어서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저는 이러고 있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