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하고 처음으로 아침 공복에 등산을
했다...평소 같으면 있을수도 없는일ㅋㅋ
올라갈땐 숨이 턱턱 막히더니..내려올땐
한없이 기분이 좋네..
집에 도착해 샤워하고 이놈의 다욧으로
내가 꽤 부지런한 사람이 된듯하다.
다욧전에는 집도 너저분 세탁할려고
대기중인 옷들도 빨래통에 가득 넘쳐났는데..
우리 큰아들이 가끔 나한테 하는말이
"엄마! 우리집 이사가? "였는데.ㅋ
제법 깨끗한 집으로 변신중이다.ㅎㅎ
등산 다녀오고 아이들 옷 손빨래해서
널고..쇼파에 누워서 다신 보다가
웬지 내가 넘 기특해서 몆자 적어본다.
다욧이 단순히 내 살만 빼는게 아니라.
우리집 때를 벗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