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 5리터 물을 마시려 했던 다이어터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고 고등학교다보니 매점이 있어 그 유혹을 막기 위해 군것질 없이 배를 채우기 위해 어제 오전 수업에 한 교시마다 물 500ml를 마신 결과, 새벽에 운동하며 1번, 1교시 시작 전 집에서 먹은 것 부터 조례까지 1번,1교시부터 3교시까지 한 번씩 마신 결과 3번.총 5번으로 오전에만2.5l를 마셨습니다.
너무 금방 목표 물 섭취량을 초과시키자, 이렇게 된 거 실컷 마셔보자!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물인데 뭐!!이러면서 5l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2리터쯤을 마신 후 부터 약간 구토할 것 같았구요(다른 분이면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토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구토하고 싶을 때도 못 하고 태어나서 약 먹은 거 제외하면 1~3회가 다인 것 같네요) 제가 5리터를 목표로 한다는 글의 댓글이나 친구들이 너무 마셔도 안 좋다고 했고 말렸습니다.
평소2.5리터를 하룻동안 마셨던 전데 오전에만 2.5리터를 마시니 토할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운동하며 한 모금 마시는 것도 그랬으므로 넘겼죠(첫 한 모금부터)오늘 일어나니 눈이 팅팅 부어있습니다.염분 과다 섭취도 아닌데말이죠.물중독이 있다는 건 자주 들어 알았지만 증상까진 몰랐는데 찾아보니 제게 있는 증상들이더군요.
몸 부음 현상
자고 싶음
구토 현상
두통 등..
두통은 없었지만 위 세개 모두 포함됬죠.
그렇게 예방법을 알아본 결과,
소금을 함께 섭취해라!!
소금을 먹거나 소금캡슐이나 소금물을 섭취해야한다네요.나트륨은 무조건 멀리해야 할 줄 알았는데 수분 과다 섭취시 저나트륨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중독이 심할경우 뇌까지 붓다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모두 물 많이 드실 경우엔 염분을 함께 섭취해주세요!
염분 섭취가 항상 나쁜 건 아니네요.
또한 운동 후엔 물보다 이온음료를 마셔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도 물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p.s.피부는 좋아졌어요!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