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신 간식박스에 들어가있는 간식들을 대부분 먹어봐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판매종료임박 문구 보고 초조한 마음에 결국 질렀네요 ㅎ

사신 분들 후기대로 역쉬 산타 할아버지 선물상자처럼 풍성하더라구요.
펼쳐놓고 보니 칼로리 걱정보단 뿌듯함이 물씬.. ㅋ
오랜만에 잉여 충만하여 간식 총평 올려봅니다~
순서는 맛 만족도 순서에요.


1. 제로칼로리 한천젤리

와우!!! 이거 정말 대박이에요!
제로칼로리 라고 해서 좀 밍밍한 맛이지 않을까 했는데 완전 달고 맛있어요. 진짜 제로칼로리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살짝 얼려서 먹었는데 젤라틴 같은 식감에 단맛도 풍부하고 포만감도 최고에요. 정말 미친듯이 배고플때 하나씩 먹어주면 좋겠더라구요.
요거 먹어보고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질렀네요 ㅋ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미처 못찍었어요 ㅠ

2. 바질캔디

다욧한답시고 멀리한 음식중에 하나가 요 캔디라는 녀석인데, 이것도 의외로 대박이었어요.
사탕이지만 기존 사탕과 다르게 싸구려? 단맛이 전혀 없고 입이 심심할때 하나씩 먹으면 배고픔도 사라지고 좋아요.
지퍼 포장이라 보관도 좋고 두고두고 먹기 좋겠어요.

3. 블루베리바

이런 시리얼바 종류는 너무 달고 칼로리도 제법 높아서 별로 선호하지는 않았는데요.
이것도 의외로 별로 안달고 견과류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게 단백하니 좋더라구요.
칼로리도 114칼로리라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구요.
전체적으로 블루베리맛이 은은히 나는게 배고플때 하나씩 먹으면 든든하고 좋아요.
아직 스마트바만 먹어봤어요.

4. 켈프칩

이건 첨에 사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재구매 해서 먹었던거에요. 역시 또 먹어도 맛있네요 ㅎㅎ.
레알 다시마 ㅋㅋ
그치만 단백하니 맛있다는거..
요번엔 피자맛을 먹어봤는데 다시마에서 진짜 피자맛이 나요 ㅎㅎㅎㅎㅎ

5. 칸텐 젤리

요것도 전에 먹어봤던 거지요.
중국스러움이 묻어나는 포장지에요 ㅎ
이것도 살짝 얼려먹으면 그만이에요.
안에 매실이 통째로 들어있어요 짱!

6. 고구마 멜로우

첨에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바로 꺼내서 먹으니까 좀 질겨서 흠칫했는데 전자레인지에 20초정도 돌리니까 아주 말랑해지면서 달짝지근하니 맛있네요.
간식으로 먹기엔 살짝 칼로리가 높은듯 하고요.
아침에 먹기 괜찮을거 같아요.

7. 야채쌀건빵

궁금했던 맛중에 하나였는데 다행히 요게 걸렸어요 ㅎ
일반 건빵은 살짝 퍽퍽함이 있는데 우리밀 제품이 참 담백하다는걸 첨 알았네요.
과자먹고 난 다음의 텁텁한 뒷맛이 없어요.
묘하게 야채맛이 신선하네요 ㅎㅎ
7위로 밀려난건 그냥 과자라ㅠㅠ
계속 먹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8. 현미 아몬드볼

예상되는 익숙한 맛 ㅎ
견과 과자에요.
견과류는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고 있네요.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아는 맛이라 8위로.. ㅋ
역시 지퍼 포장이라 두고두고 먹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