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된지도 이제 꽤 됐는데 알바는 무슨 학교랑 집, 놀러다는 거 외엔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 있을 땐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그따위로 살면서 종일 군것질에 패스트푸드에 배달음식에 저희 집 식비 반은 오빠가 축내는 것 같아요. 맨날 엄마한테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저희집은 좀 오빠 오냐오냐 해주는 분위기라 그런 거 다 받아주고 사주는 게 문제. 집안 형편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닌데 저럴 때마다 답답해서 몇번이고 엄마한테 말해도 돌아오는 건 오빠 미워하지 말라는 말뿐이곸ㅋㅋㅋ 에휴... 오빠 진짜 한심하고 꼴보기 싫네요. 게을러터져서 빈둥대다 시기 놓쳐서 아직 군대도 안갖다온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밥벌레 저희 오빠ㅋㅋㅋ 너무 싫네요 지금도 저는 너무 피곤해서 자려고 누웠는데 거실에서 엄마 돈으로 맘스터치 패밀리세트 시켜서 지혼자 다 처먹고 있어요 진짜 치킨으로 얼굴 때리고 싶은ㅎㅎ.. 너무 화나서 그냥 털어놔 봤어요. 제가 열심히 해서 대학 잘가서 성공해가지구 저런 한심한 인간 쳐다도 안보고 살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