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30일날 회식으로 초토화된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했건만...
일을 다 끝내려는 9시즈음 다른 팀장님께서 와인 2병
을 들고 오셔서는...크리에이티브 한 사고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ㅡ.ㅡ 새벽2시까지는 회의겸사 4시까지는 술마시는 분위기로.. 아이템이야기를 하시는 바람에...ㅠ.ㅠ
유산슬 군만두 버섯샐러드를 위시하여 깐풍새우 올리브샐러드....아....3명이서 만칼로리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엄청 자책하며 이렇게 살바엔 운동이고 뭐고 다욧니고 뭐고 다 때려치우겠다. 이런맘으로 7시에 일어나 다신에 징징 대며 글을 올렸는데
ㅠ.ㅠ 많은 워킹맘 워킹줌마분들께서 독려해주셔서...
용기를 갖고 ..한강 만보를 걷고 들어와 부족한 수면을 채우고...체중계에 올랐더니 ㅡ.ㅡ
400g이 빠져있는 이 혼란스러운 현실 ㅡ.ㅡ
아.....이건 뭔가요????
루니효소와 루니워터 덕인가요??
수면을 충분히 취한 덕인가요???
기분이 갑자기 업되어서 다시 시작이닷!!!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루니효소2포를 먼저 먹으면서 남은 기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낼것인지 생각을 해 봤는데...
그냥 평상시처럼 하는 수 밖에. ㅠ.ㅠ
평생 한끼만 먹고 살 위인도 아니고.
대신...아침에 사과 양배추 브로콜리 + 과일 을 넣어 마시는 습관은 중요한 듯요.
점심 먹기 전 루니효소 1포를 먹어주니 배는 든든하고
쌈밥으로 쌈위주로 먹어서 그나마 늘어난 위를 채웠답니다. 워낙에 대식가라 ㅡ.ㅡ
그래도 일하는 중간중간 루니워터를 마시며 챌린지를 알뜰하게 소화했어여.
반드시 모든 뱃지를 받고 말리라...ㅡ.ㅡ 승부욕이 운동하게 만들더라구요.
다들 퇴근하고 홀로 작업실에서 시안수정하는데...
저녁에 급우울해지고해서 ㅡ.ㅡ
루니효소1포를 먹고나서 밥맛이 없길래 ㅡ.ㅡ
옛날통닭을 시켜서 1인 1닭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하나를 다 발라먹고 ㅡㅡㅡ 또 하나를 더 드심 ㅡ.ㅡ
아....그래도 먹고싶은건 먹으면서 살은 빼야죠.
대신 내일 아침 일찍 산에 등산하러 가서 먹은 기름기를 좀 빼야겠어요. 루니워터가 도와줄테니 믿어보는 수 밖에. ㅋ
천칼로리식단 챌린지는 저에겐 무리인듯해요. ㅠ.ㅠ
그래도...내일 다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