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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긴한데 조금 충격이네요
건강한다욧. 건강한 먹거리로부터~

곶감에서 복숭아까지 믿을 것이 없다

고기뿐만이 아니다. 요즘 제철 맞은 곶감 하나도 알고 보면 끔찍한 비밀이 숨어있다.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면 시커멓게 변한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갈색으로 변한 곶감을 외면한다. 보기 좋은 빨간 곶감을 좋아한다.

그래서 곶감 업자는 시커멓게 변한 곶감을 빨갛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황가루를 뿌린다. 그렇게 하면 색깔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먹는 곶감은 빨간색이다.

그런데 황가루를 뿌린 곶감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황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침하고 만나 황산이 된다.

이러한 황산은 위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천식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만약 집에 빨간 곶감이 있다면 반드시 물로 씻어서 먹어야 한다.
이계호 교수는 “눈에 보기 좋은 음식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음과 얄팍한 상술이 맞물리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심각한 질병 통계에 걸려 있다.”
고 우려한다.

심지어 복숭아에 난 기미나 주근깨까지도 용납 못하는 사회여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팔고 있는 복숭아를 보면 하나같이 하얀 백색 미인이다.

봉지를 씌워서 키우기 때문이다. 봉지를 씌우지 않으면 자외선을 받아서 복숭아에 기미가 생기고 주근깨도 생긴다. 못난 복숭아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기미, 주근깨는 만인의 적이다.

복숭아에 생기는 것까지 도저히 용납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그러니 기미, 주근깨 생긴 복숭아는 찬밥 신세다.
하얀 백색 복숭아만 잘 팔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복숭아는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을 때쯤 어김없이 봉지가 씌워진다.

태양열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봉지 안에서 당도만 높이며 더할 나위 없이 곱고 예쁘게 자란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숨어있다.

이계호 교수는 “태양빛을 받아서 기미, 주근깨가 박혀 있는 복숭아는 예쁜 복숭아 10개와 맞먹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복숭아의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는 댓가 또한 너무 크게 치르는 셈이다.

매실액도 짚고 넘어가자
이계호 교수는 “매실액에 대한 오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타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한다.

매년 5~6월이면 집집마다 매실 50%와 설탕 50%로 담그는 매실액. 다들 발효효소라고 많이들 먹었지만 설탕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실액을 발효효소라고 부르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매실액에서 기대하는 효능은 좀체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설탕물이라고 해도 설탕보다는 낫겠지.’ 라며 여전히 봄이 되면 매실액을 담근다.

하지만 그래도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은 설탕은 결코 좋은 물질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계호 교수는 “설탕은 설탕으로 있든지, 설탕이 발효되어 술로 되든지, 술이 발효되어 식초가 되든지 이 세 가지밖에 될 수 없다.”며 “설탕은 결코 효소가 될 수 없고 비타민이 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이것이 과학이다.

그런데 자꾸 매실액의 설탕은 좋은 설탕으로 변했다거나 몇 년 숙성시켜서 좋은 것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반찬을 만들 때도 쓰고, 고기 잴 때도 매실액을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 “우리집은 설탕을 전혀 안 쓴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변할 수 없다. 우리가 담가 먹는 매실액은 설탕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매실액 담글 때 쓰는 황설탕에 대한 믿음도 재고해야 할 것 같다.
이계호 교수는 “굳이 설탕을 쓰겠다면 설탕 중에 제일 좋은 것은 백설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소리냐고 원성이 자자할 것이지만 황설탕과 흑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면 아주 쉽게 풀리는 문제다.

설탕을 끓이면 시커먼 원당 같은 것이 된다. 이를 정제하여 만든 것이 백설탕이다.

그런데 백설탕이 나쁘다면서 사람들이 안 사 먹자 여기에 열을 가해 황색으로 만들었다. 이것이 황설탕이다. 흑설탕은 여기에 카라멜색소를 집어넣어서 만든 것이다.

따라서 황설탕도 흑설탕도 어떤 좋은 성분이 있어서 그런 색깔을 띠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열을 더 가하고, 색소를 더 넣어서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몸에 더 좋은 줄 알고 더 비싸게 사 먹고 있는 꼴이다.

특히 매실액에는 이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이 숨어있기도 하다. 이계호 교수는 “유독 매실만 익지도 않은 풋과일을 사서 매실액을 담그는데 풋과일의 씨앗과 육과에는 독이 있다.”고 말한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이다. 이것은 청산이다. 신경성장애물질이기도 하다.

따라서 매실액을 담글 때는 반드시 씨를 빼고 담아야 한다. 씨를 빼기 귀찮으니까 3개월 뒤에 매실을 건져내라고 하지만 청산은 처음부터 있었다.

하루를 담가도 청산은 나오고 90일을 담가도 90일만큼의 청산은 녹아나온다.

이것을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큰 해는 없지만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임산부다.

이계호 교수는 “씨를 빼지 않은 매실액은 태아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매실액 한 병이 태아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인 모를 신경성장애 아동을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지난 해 잔뜩 담가놓은 매실액을 어쩌나?’ 울상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럴 경우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청산이 날아간다. 그래도 임신부는 먹지 말라는 게 이계호 교수의 당부다.

따라서 매실액을 꼭 담가 먹고 싶다면 반드시 씨를 빼고 담가야 하고, 설탕양은 50%로 하고, 먹을 때는 7배로 희석해서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이계호 교수는 “이런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쓸데없는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나라는 종합적으로 유병장수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의 자녀들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우리의 자녀들은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질병 통계가 나쁜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적신호는 켜진 상태다. 유방암 환자의 발병률만 봐도 그렇다. 원래 유방암은 폐경기에 찾아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이런 공식이 우리나라에선 깨졌다.

미국은 40대 이하의 유방암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5%밖에 안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떨까?
이계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40대 이하의 연령층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50%에 이른다.”고 말한다.

우리의 딸들이 심각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변질된 먹거리 때문에, 성공만 하라고 종용하는 기성세대들의 왜곡된 가치관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은 실패한 성공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계호 교수는 “이래서는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도대체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길 원하느냐?”고 반문한다. 그것이 결코 암은 아닐 것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

1960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의학자이자 면역학자인 프랭크 버넷 박사는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수백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낸 주인공이다.

우리가 발암인자를 피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발암인자의 35%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 중에서 발암인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이계호 교수는 “낮에 생긴 모든 암세포는 밤에 잠을 잘 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청소를 한다.”
고 말한다.

따라서 매일매일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면역력을 유지하는사람은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오늘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고, 내일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어
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나쁜 환경, 나쁜 음식, 나쁜 생활습관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하필 그날, 그 운명의 날에 검게 탄 고기 한 점을 먹었는데 그것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면 서서히 자라 10년 후 20년 후 정기검진에 덜컥 걸리면 암 환자가 된다.

이계호 교수는 “암 환자는 크게 잘못한 일이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는 특별히 나쁜 짓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정상인도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그것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 환자가 되고 안 되고는 면역력이 관건이다. 날마다 생긴 암세포를 청소할 수 있는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면역력 회복법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헤라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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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딸기네맘
  • 10.09 22:02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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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될때까지
  • 10.09 07:45
  • 곶감은 알고 있던 얘기인데 매실액은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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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전진맘
  • 10.08 18:12
  • 전원래 매실액을안써서...매실이설탕덩어리인건 과정만알아도;; 그 뉴스본후엕누가줘도더안쓰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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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헤라여신~♡
  • 10.08 12:41
  • 보리보리말라보리 그렇겠죠 저도 작년에 담근 매실액 씨넣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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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보리보리말라보리
  • 10.08 12:38
  • 매실액 충격인데요.ㅠㅠ. 그럼 다른 과실액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당혹스러워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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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헤라여신~♡
  • 10.08 12:12
  • 전 꽂감을 좋아하는데 좀 놀랬어요 아는 지인한테 산것도 빨강색이라 ...
    먹을게 없네요 산속에서 자급자족해야될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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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딸기맘5
  • 10.08 12:00
  • 저도 매실액에는 동감해요 설탕물일 뿐이죠.... 곶감은 시사다큐 프로그램에 나와서 들어 봤는데 복숭아는 좀 충격적이네요 딸 셋 엄마인 저로선 환경 호르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글 보니 더 조심하고 민감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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