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자고 마음 먹은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아직 변한것도 없이 그대로에요. 3년전쯤 87키로에서 다이어트 독하게 하고 67키로를 만들었었는데 다시 쪘어요. 키가 168이라 67만 되도 보기좋다고 주변에서 그런말을 많이 들었던데다가 그땐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가정주부로 있으면서 식사조절도 하고 다이어트하기엔 나름 좋은조건이었던것 같아요.
그후 65-68사이유지 하다가 사회생활하면서 회식도 가지고 운동시간도 없어지고 나태지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다보니 위도 커져서 섭취량도 늘고 결국 99까지 왔습니다.
67때 입는다고 샀던 옷들 이제 바지는 한쪽 다리도 안들어가고 모든옷을 다 못입어요.
그냥 체중기록이랑 칼로리 계산이나 해야겠다고 설치한 이 어플에서 다른분들 성공사례로 보고 점점 부러워지더니 나도 평균체중까지 가봤는데 부러워만 하면 안된다 라는 생각에 어플설치 일주일만에
독한마음 품기로 했습니다.
그중 3년동안 다이어트하셔서 130에서 78정도 만드셨다는 여자분.. 나이도 저랑 차이 별로 안나요 저 올해 30인데.. 그분이 너무 부러운거에요. 나도 할수있겠구나. 아니 할것이다. 아니 한다. 이렇게 변했어요.
고혈압이라 거의 9개월째 약복용중입니다. 결혼을 일찍해서 둘째를 가졌을때 임신중독증 증세로 30주때 혈압약한달먹고 그후 아이낳고 다이어트 할때 정상으로 됐었거든요.
확실히 혈압은 비만이 원인인가봅니다. 요샌 혈압약을 먹어도 잘 내려가지않고 고혈압으로 오는 증세도 심하더라고요.
날마다 몸무게를 찍어서 일기를 쓰고 나태하거나 자만하지않게 스스로를 할수있다고 응원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