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9월 10일부터 시작했구요.
시작할 때 몸무게는 79.9였습니다.
식이조절 없이 킥복싱 해서 2키로 정도 감량 후
식이조절도 같이 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 중독증이 심해서 탄수화물 양을 신경써서 먹었어요.
흰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보리밥을 먹었고
밀가루, 설탕은 되도록 피했어요.
아침은 밥에 야채샐러드 만들어 먹고
점심은 한끼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 위주로 먹되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평소의 1/2정도로 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선식을 타먹거나 칼로리가 낮은 곤약, 낫또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네요.
아참, 운동 전후나 허기질 때 간식으로 아무것도 첨가 안한 요플레에 견과루 3~4알씩 뿌려 먹었어요.
그리고 하루에 물을 기본 2.5리터 이상씩 마셨어요.
운동은 킥복싱 매일 45분씩하고 일주일에 2번 가볍게 15분 정도씩 걷고 팔,다리,복근 30일 챌린지도 하다가 중간에 다리, 복근 포기하고 팔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70.8키로니까 한달 열흘 동안 9키로 정도 감량한거네요.
사실 제가 목표했던 체중보다 더 많이 빠져서 너무 기쁘네요. 몸도 가볍고 안 들어가던 옷도 들어가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살 찌면서 창고에 처박아뒀던 전신거울이 다시 제방에 들어왔네요.
당분간은 요요가 오지 않게 유지기간 잘 견디고 다이어트도 마저 열심히 하는 것만 남았네요.
우리 모두 정상체중이 되는 그 날까지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