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내 하루중 가장 자유로운 시간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 직장인이 아닌
온전히 내가 나일 수 있는 유일한 지금 이 시간에
나는 나를 위한 노력을 한다.
일어나긴 힘들어도 하고 나면 너무나 뿌듯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자신이
너무 어여쁘다.
흐르는 땀이 너무 시원하고 뿌듯하다.
내일도 해야지.
모레도, 그 다음날도.
매일 똑같은 양을 해낼 순 없겠지만
시도라도 한다면 내년에는 정말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