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샐러드를 저녁에 먹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이걸 먹고 나면 군것질 안하게 될... 것 같았는데 해버렸네요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아무튼. 역시 손에 잡히는대로 들고 나와서 회사 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먹을때쯤보니 여전히 차갑고 싱싱하더라구요.
오후 6시경에 개봉해서 통에 담았어요. '메인'이 숨어있어서 무슨 샐러드인지 잘 모르시겠죠? 바로, 소목심으로 만들어진 불고기 샐러드예요!!!
먹다보면 이렇게 훌륭한 비주얼의 소고기가 나타난답니다. 양배추를 워낙 좋아해서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엔 고기만 남아있는거 있죠... ㅋㅋㅋ
냉장고에서 이틀을 있었으니 오늘은 좀 눅눅해지않았을까? 또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근데 진짜 대박인게 여전히 양배추가 아삭아삭한거예요. 새삼 진공포장의 위력을 느꼈네요. 사실 이런 음식의 특성상 오래 싱싱할 수가 없잖아요, 근데 포켓샐러드는 이 진공포장덕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런걸 꼼꼼하게 따지는 분들이라면 권해드려요.
그리고 소고기 퀄리티... 이정도면 합격!!!
전혀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구요. 입에서 부드럽게 잘 씹혀요. 드레싱이랑 드시면 더 맛있으니 꼭 같이 드세요, 꼭이요!!!
어제는 치즈샐러드, 오늘은 소고기샐러드. 어제오늘만 비교해본다면 소고기샐러드가 더 좋았어요. 소고기로 단백질도 많이 채워지는 느낌... 소스도 훨씬 좋았구요. 딱 제 취향이었네요~ 고구마말랭이도 여기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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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
아침: -
점심: 밥1/4공기, 삶고 구운 삼겹살 5조각, 김치 5조각
간식: 빵또아, 녹차
저녁: 소고기샐러드
간식: 피자1조각, 치킨2조각
...오늘은 미친 날이네요ㅋㅋㅋ 피자랑 치킨이라니ㅠㅠ
도저히 다른 음식을 안먹으려고 해도 주변에서 자꾸 권유하니 거부못하겠어요 ㅜㅜ 1300칼로리 조금 넘는것 같은데 먹은만큼 빡세게 운동하고 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