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 잘해오다가 폭식..
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 반 정도 됐어요 ㅠㅠ
미친듯이 노력하진 않았지만
진짜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제가
꾸역꾸역 참으면서 6키로 정도 감량을
했는데요...오늘 터졌네요 ㅠㅠ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빵..면..
그야말로 밀가루죠... 가족분들이 다
빵을 좋아하셔서 항상 식탁위엔 갖가지
빵들이 매일 있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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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 생각으로 사고를 쳤는지....
아침,점심 다이어트 식단을 나름 잘 챙겨먹고
눈이 자꾸 빵하고 과자 쪽으로 돌아가더니
그만 참지 못하고 빵을 앉은 자리에서
한 세봉지를 흡입하고 칼로리가 어마어마한
에이스과자 두봉지에 콘치한봉지에
츄러스과자 그리고 소금에 절여진 땅콩을
막 흡입하고...배가 부른걸알고 이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도 막 동물처럼 계속 먹고
안되겠다 싶어 짬뽕한그릇을 시켜 뚝딱하고
또 빵을 먹고나서야 멈췄어요 ...
제가 그동안 집에 있으면서 먹지 못했던 것들을 더 맛봄과 동시에..... 오늘은 정말
폭식의 하루 였어요....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죄책감과 후회감에 계속 멍때리고 있네요
움직이자!운동하자! 해도 몸도 안움직여지고
그냥 소파에 앉아 멍~~~~.....
도저히 참지를 못해 ㅠ 게시글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다이어트중 하루 미친듯이
폭식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 공든 탑이
무너져버린것만 같고 ..ㅠㅠㅠㅠ
위가 줄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먹을수
있다는거에 놀랍고.... 도와주세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