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신 시작한지는 3년차고 다이어트 시작한지는 올해로 10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2006년에 163cm 약 70키로 찍고 헬스+식단 하면서 거의 20kg 감량했었어요.
(제가 썼던 글 검색해보시면 '20대 다이어트와 30대 다이어트의 차이(1),(2)'가 나올거예요. 거기에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
그리고 다신 시작하면서 홈트레이닝으로 전환했는데 운동방법은 유투브에 올라오는 레베카루이즈나 XHIT, TIU 나 cassey ho 시리즈 등으로 격일에 한 번씩 하루 30분정도 하면서 유지했었어요.
저한테는 홈트가 헬스장보다는 낫더라구요.
근데 최근엔 새롭게 올라오는 유투브 자료도 뜸하고 그렇다고 하던거 반복하자니 좀 지겹기도 하구요.
그 와중에 최근에 알게된 [NTC] 라고 나이키에서 나온 트레이닝 어플이 있어서 하게됐어요.
운동장소나 갖고있는 도구, 운동강도, 내가 일주일에 투자할 수 있는 운동 시간 등 자기 상황에 맞춰서 옵션들을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이 짜져요.
저는 '군살없애기'로 6주과정 하고있고 지금 4주째입니다.
그 날 그 날 운동하고나서 피드백 하면 그걸 또 반영해서 다음 주 운동을 더 강하게 할지 아니면 줄일지도 어플에서 알아서 조정해주고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유투브 뒤지는 시간 줄고 뭔가 더 빡세게 하게됐어요ㅋㅋ
같은 각도에서 찍어놓은게 없는데 아래는 7월에 찍었던 눈바디구요.
아래는 오늘 4주째 프로그램 들어간 오늘자 사진이예요.
사실 인바디 해보면 완전 크게 차이가 난다거나 하진 않던데 근육모양이 자리잡혔다고 해야할까요 ㅎ
몸 색깔이나 조명 차이도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집에서 홈트 하시는 분들, 그 날 그 날 필요한거 짜서 하기 은근 신경쓰이고 오래 하다보면 약간 관성적으로 변해서 자극도 덜 받게 되는데 그런 타이밍에 저는 이게 상당히 도움 됐거든요.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ㅎ
덧. 참고로 처음 운동하시는 분들께 저는 홈트 추천드리지 않아요.
꼭 피티 안받더라도 최소 3개월 정도는 전문트레이너가 있는 곳에서 운동하셔서 정확한 자세와 자극점이 어딘지 그리고 호흡방법도 질문해서 익힌 다음에 집에서 하셨으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