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서 지금까지예요.
미스 때는 54정도로 유지하다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하면서 56정도로 유지했어요.
그런데 40대 중반으로 들어서니 어느 날인가 59에서 60을 넘나들더니...
이 때도 나잇살이라 어쩔수 없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어,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이 둥글 둥글해져가는 것에 자각하고 관리 시작했습니다. 다신 다이어리로 칼로리 조절하면서 가벼운 산책과 등산 정도의 운동으로 9-10 정도 감량 했네요.
첨에는 54가 목표였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52로 목표 조정하고, 유지...
이제는 미용 몸무게 도전, 유지해보려구요.
게시판에서 봤던 글 완전 맘에 듭니다.
다이어트는 체중감소가 아니라 사이즈의 변화라는...
바지 사이즈 28 입었었는데 지금은 넘 크고 헐렁해서 죄다 바꿔야 하는...
옷들을 버려야 하나 어쩌나 하는 고민은 하지만 은근히 기분은 좋은 거 있죠.
49에 도전해보고픈 욕심 나지만 남편과 아이, 친정 부모님 골다공증 온다, 기아 같다, 그 나이에 다이어트 해서 뭐할래 등 하도 성화여서 50 유지가 최종 목표예요.
매일 일지 쓰면서 올려주신 자극사진과 글귀들이 정말 많은 도움 되었네요.
다신 어플 완전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