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동안 2키로가 쪘다.
금요일에 소고기
토요일에 짬뽕, 볶음밥, 칠리새우, 아이스크림, 떡볶이, 쫄면, 비빔만두, 김밥, 바닐라라떼, 양념감자, 치즈스틱, 콜라
일요일에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야채튀김, 비빔밥, 족발, 라면 기타 등등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었더니
하루만에 2키로가 그냥 불더라는 ㅋ
토요일은 하루종일 먹으면서 쇼핑몰을 돌아다녀 괜찮았는데
일요일은 실컷 먹고 낮잠을 5시간이나 잤더니
일요일 아침에 44이던 체중이 밤 10시쯤 족발에 계란 푼 라면 먹고나서 46이 넘어 있었다.
우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하지만 진짜 즐겁게 먹었고, 맛있게 먹었으니 후회는 없다.
바로 월요일부터 1식
월요일 아침 시작 체중 45.9
주말에 너무 많이 먹어서 음식생각 전혀 안 남.
오후 3시쯤 과자 브이콘 종이컵 1컵 먹음
내가 좋아하는 과자라 기꺼이 먹기로 함
먹고 나서 더 먹고 싶음 더 먹으려고 했는데 1컵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큰 미련 없었음.
오후 5시 넘어서 집에서 직접 볶은 귀리랑 비피더스 음료 한 병 먹음
요건 다음날 화장실 잘 가기 위한 비법.
집에 가서 오후 8시쯤 찜닭과 내가 좋아하는 검은콩귀리밥 반공기, 흰쌀밥 반공기, 열무김치, 진미채무침, 다시마조림 먹음
짱 맛있음. 먹고 바로 잠.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한 거 빼곤 운동 못 했음.
오늘 아침 공복 체중 45.1
아침에 화장실 2번 감. 아주 쑥쑥 잘 나옴.
내일쯤 44 복귀할 것 같다.
주말 이틀 자유식에 대한 내 생각
마니 먹었으면 마니 움직이면 되고
좋아하는 음식 맛있게 먹었으면 후회하기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먹은만큼 다음날 비우자.
먹었다는 사실에 자책하기보다 먹었으면
몸에 큰 무리 주지 않고 확실히 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 가벼운 단식, 활동량 늘리기, 계속 움직이기, 가벼운 운동하기, 가볍게 먹기
이렇게 하면 힘든 운동 안 해도 최소 3일에서 1주일안에는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