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다보면 미친듯이 느끼한 음식이 당길 때가 있죠ㅠㅠ
애정하는 약콩두유와 크림치즈로 곤약크림파스타 한번 만들어봤어요!
300칼로리밖에 안되는데도 정말 맛있고 배부르고!
무엇보다도 걸쭉하고 딥한 맛의 약콩두유와 크림치즈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먹다보면 아주아주 느끼합니다...
다먹고나니 당분간은 느끼한게 안땡길거같네요ㅋㅋㅋㅋ
우린 다이어터니까 따로 간은 하지 않았어요! 완벽한 맛의 크림파스타는 아니지만, 향만큼은 정말 똑같습니다ㅎ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어서...다음에 다시 했을때 추가할게요ㅎㅎ
[재료]
실곤약 200g
양파 1/2개
파프리카 1/2개
마늘 2~3개
약콩두유 1팩
슬라이스 크림치즈 1장 (데니쉬 the 건강한 부드러운 치즈)
조리된 닭가슴살 50g (수지스 페퍼콘 닭가슴살)
후추가루
올리브유 1/2티스푼
1. 실곤약을 끓는 물에 데치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둡니다.
2. 올리브유를 두른 팬 또는 볶음용 냄비에 마늘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기름을 아주 소량 사용해서 모든 과정에서 거의 물로 볶다시피 했어요. 눌기 전에 물을 약간씩 부어주기를 반복하면 되는데 확실히 기름을 많이 쓸 때보다 시간이 걸려요.)
3.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줍니다.
4. 채소들이 숨이 죽으면 약콩두유와 곤약을 넣고 졸입니다.
5. 슬라이스 크림치즈 1장을 넣고 녹여줍니다.
(슬라이스 치즈를 넣게 되면 뻑뻑해지고 크리미한 향이 올라와서 크림파스타의 느낌이 더 들어요.)
6. 소스의 양이 적당한 정도에서 아직은 조금 많다 싶을 때 닭가슴살을 잘게 잘라 넣고 한번 뒤적인 후 불을 꺼줍니다.
(생각보다 졸아드는 속도가 빨라서 소스가 아직 조금 많다 싶을 때 불을 꺼줘야 적당한 정도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ㅋㅋㅋ)
7. 후추를 뿌려줍니다. 따로 간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뿌려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