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cm에 56~60kg나가던 사람입니다
오늘이 9월 21일이네요..
7월 2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오늘까지 정확하게 2달하고 1일 지났네요!
지금까지 7kg가량 빼서
현재 49kg까지 달려왔는데
2달동안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정신이 안잡히네요..
일할때 조차 진짜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짜고 자극적인게 먹고싶어 미치겠다가
치킨이 정말정말저어어어엉말 먹고싶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치킨대용으로 포카칩 1봉지 360kcal였나 지방이 25g이고
이거 먹고 정신놓고 냉장고앞에서 짠 음식들은 다 처묵처묵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놓았음..
김자반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먹었어요..ㅋㅋ
운동도 가기싫은거 뻐기다가 근근히 집 나왔는데 15분 하고 나왔네요
항상 운동할때 듣던 음악조차(EDM) 오늘은 듣기싫어서 집갈때 발라드 들으면서 가고있어요...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몸 흔드는걸 좋아했는데
안그래도 오늘 아침, 점심, 저녁 전부 많이 먹어서 더 많이 움직여야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달려왔으니 쫌만 쉴까..?
배 쫌 나오면 어때...
에효... 멘탈이 안잡히네요.. 다이어트가 정말 하기싫어요ㅠㅠ
살빼려고 두달동안 진짜 미친듯이 했는데..
물론 주말에는 먹었어요..ㅋㅋㅋㅋ
주말에는 풀어주고 평일에는 쪼았는데 오늘은 평일인데도 생각자체가 안들어서 진짜 제가 왜 이러는가 싶어요.......... 걍 집에서 쉬어야겠어요.. 이게 뭘까요 뭔데 이렇게 멘탈이 깨지게 만드는건가요ㅠㅠ 겪어보신적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