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전혀 운동 못 하고 월욜 되자마자 마법 시작해서 또 못가고.. 4일 째 되던 날 싸이클 조금만 하고 오려고 헬스장에 갔어요.
아침에 김밥 3개 먹고 2시간 반 뒤에 가서 싸이클 타는데,
200칼로리 쯤 되니 몸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산소가 부족해 지는 듯 한 기분이랄까..
그래서 그냥 멈추고 벨트 마사지를 하는데 아찔 한 거에요..
탈의실 가서 누워있다가 엎드려 있다가 겨우 옷 주워 입고
밖에 나와 집에 가는데 쓰러질 것 같아서 그냥 길바닥에 주저앉아 엎드려 저려오는 손을 막 주무르고 심호흡 하고 진땀 한바가지 흘렸더니 정신이 차려지데요..
무엇 때문에 이런 탈이 났는지 잘 모르겠지만 빠르게 살 빼려다간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기초대사량이 너무 없어서 그런걸까요?
당분간은 살살 해야겠어요. . 살 뺀다기 보다 그냥 몸 움직인다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