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 경우엔 운동 안 하고 집에서는 침대랑 떨어지지 않는게 가장 큰 장애물이었어서 헬스장을 오히려 먼 곳에 등록했어요. 멀지만 주 4회 이상 가야 하는 곳에요. 운동복은 그냥 지급받고 신발은 사물함에 두고. 그러면 집에 들러서 쉬었다 갈 생각 자체를 못 하게 되고 매일 가는 곳은 아니니까 가면 운동하고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운동 하고 나오면 허기지니까 맥반석계란이랑 과일 조금 넣은 팩을 싸와서 운동 후에 먹어서 배고파서 생기는 식욕을 최대한 눌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