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살엔 딸 아이 돌에 맞춰 프로필 사진을 찍고싶은
34살 딸 바보 아빠입니다.
몇 번 사진은 올렸었는데
오늘 의미있는 몸무게를 가져서 올려요.
고3때 80kg대 진입
취업준비때 90kg대 진입
지난 4월엔 인생 정점인 96kg을 찍고 ㅠㅠ
허리도 아프고 심지어는 무릎까지 아파와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85kg은 만들어야겠다(그래도 비만ㅠ)하고
시작한 다이어트와 운동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과 다욧을 병행한건 8월부터였어요.
꾸준히 하려고 마음먹은거라
중학생때 몸무게인 60kg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늘 거의 15년만에 후반이지만 70kg대에 진입!했어요.
늘 그렇듯이
몸무게 정체기가 오면
실망하고, 자책하고
무기력해지고
먹고싶은것 못먹는 이것을 왜하나
울컥 할 때가 있잖아요?
전 그럴때마다
이제는 안아픈 허리와 무릎에 감사하고
스스로 많이 칭찬해 줬답니다.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다."
"나는 건강해야 하니까 안아프면 그걸로 됐다"는 칭찬!
그게 마인드 컨트롤엔 최고 인것 같아요.
물론 가족, 친구, 회사 사람들의
살빠졌다는 소리는 덤이지요^ ^
일본출장갔을때
H&M매장 탈의실에서
툭 나온 배를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오늘로 6개월 됐네요.
꾸준한 과식 욕구를 인내하는 것과
꾸준한 높이 있는 운동.
계속해서 목표 달성하고 싶습니다.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