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나면, 81~82,
조금 덜 먹으면 78~79
양심에는 항상 '난 실은 80이야'했던 몸무게가
약 보름을 경과한 오늘 아침 75킬로를 찍었습니다.
물론,, 어제 하루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거의 3시간을 걷고 뛰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보름간, 많이 먹어야 2끼 / 웬만하면 1끼 / 어떤 날은 아예 안 먹으려고 노력했죠
격일 단식을 지향했지만, 적어도 성공하지 모하는 날은간헐적 단식(5+2), 1일1식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고 자위해보고 싶은데요
그리고, 되도록 매일 30 가량의 맨몸운동을 했습니다. (순환식 전신운동)
79~77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어젠 운동하고 샤워할때마다 저울이 달라지는 것이 보이더니, 오늘 아침 운동하고 재보니 75킬로이네요. 헐 이숫자를 몇년만에 보나. 낯섭니다. 그리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좀 얼떨떨하기도 해요
하지만, 뭔가 감은 왔어요. 1차 정체기를 통과한 것 같아요. 아마 이번주 조금 더 운동하고 조금더 절식, 금식하면, 75킬로전후로 또 숫자가 움직일겁니다.
어제 운동시작하고 처음으로 인바디를 했습니다. 3주전보다 엄청 줄어든 숫자임에도, '과체중', '지방 과다'가 나왔네요. 몇주 전 숫자였으면 얼마나 민망했을꼬,
다만, 오늘 아침 운동후 기대하며 3주전과 비포 에프터 사진을 찍어 비교해봤는데, 뭐, 그리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다는 ㅋㅋㅋ
다들 가벼운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