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하시는 분들 라면같은거 드세요..? 요즘들어 라면이 왜이리 먹고싶은지ㅠㅠ 정신나갈거같네요.. 솔직히 살찔까봐 무서워서 못먹다가 못참고 먹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떡볶이랑 햄버거를 한번씩 먹었거든요 제 걱ㄷ정했던거만큼 전혀 안쪄서 라면도 먹어볼까 고민중인데 그냥 밥먹는게 좋을까요.. 뭏론 저런걸 먹은 듀ㅣ엔 운동이랑 다음날 소식을 하긴 했어요
유낳 그럼 평생 벌벌 떨면서 사시려고요?100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데 70~80을 그것도 살찔까봐 무서워하며 제대로 먹지 못 한다면 삶이 얼마나 각박할까요. 유낳님이 생각하시기로 저 실험 하다가 얼마나 돌아갈 거라고 여기시나요? 하루이틀 과식을 한다면 대부분 명절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과식하죠 그때 먹는다고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갈까요? 몇 키로 정도 늘 수도 있겠지만 한두달 느슨하게 다이어트 하면 빠질 양입니다. 유지기를 1~2년으로 잡는 이유는 현재 내 몸이 찌는 양, 유지되는 양, 빠지는 양을 알아내기 위한 기간이에요 세트포인트나 내 몸이 현 체중에 완전히 적응하는 시간은 2년 이상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유지기는 새로운 내 몸을 다시 알고 탐구하는 기간인거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몇 달안에 저걸 다 알아내라는게 아니에요 1~2년의 시간을 가지고 몸을 관찰하는 거예요
먹는 총 열량이 문제지 라면 먹는다고 살찌지 않아요 유지기 하신다면 유지기 때 꼭 하셔야 하는 게 있어요 1.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살 찌는지 알아내기☆ 2. 하루 혹은 며칠 과식한 다음 살이 찌는지 알아내기(며칠 두고봐야 함, 일시적 체중 증가인지 정말 살이 찌는 건지 구분) 3. 과식으로 체중이 늘었다면 평소대로 먹고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지, 소식이나 잠시 다이어트를 해야만 돌아오는지 알아내기 4.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최소한도 알아내기(ex: 다이어트 할 땐 주 6회 했는데 이젠 주 2~3회면 충분 하다)
유지기는 몸무게를 유지하는 기간이 아니라 위에 것을 알아내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훈련을 하는 기간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