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 있는데요.
생리때마다 생리통도 엄청 심하고 생리양도 심하고 가장 문제는 생리기간이 2주가 넘어요 ㅠㅠ
다행히? 빈혈은 없지만 찔끔찔끔 나오는 것까지 2주 이상 생리를 하다보니 찜찜하기도 하고 염증도 잘생기는거같고 영 불편하더라구요.
자궁근종은 많이 있는 증상이라 왠만하면 그냥 버텨볼려고 했지만 일년에 절반을 생리를 하는꼴이니.. ㅠㅠ 생활이 많이 불편하네요.
미레나나 하이푸 등 비수술 방법도 말씀하시던데 이래저래 부작용도 많은거 같고 고민하다 그냥 개복수술로 결정했어요.
1-2개월 고생하겠지만 폐경때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그냥 수술하고 편하게 지내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수술이 겁나긴 하지만 결정하고 나니 수술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라도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도 좀 길러놓고 살도 미리 빼놓을려구요.
내년 1월 설연휴 기간에 맞춰 수술할려고 하는데 앞으로 3개월 죽어라 운동한번 해볼래요 ^^
ps. 혹시 자궁근종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뭐든 정보 공유 해주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