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핫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어서요
어제분명,
"전 일주일전부터 빵,초코,각종고기를 섭렵하며
매직데이 전조증상을 보여왔고
먹은만큼 체중이 무럭무럭자라다가
어제 제자리에 돌아왔는데
오레오가 종일 머리속을 떠나지않아 2봉 중 1봉을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고민질문을 올렸고 여러댓글에 힘입어
'남은 오레오1봉을 이기간중 유일한 간식으로 삼자'
라는 다짐을 하고 저녁운동도하고 잤고
오전운동식단 오후운동식단을 평소처럼 잘지켜냈으나
'빼빼로는 상술이야,그까이꺼'라고 되뇌이던 머리와달리
마트를 향하던 내발걸음..
작은 빼빼로 5개,
큰빼빼로1개(남편 이벤트용)이 내손에 있었고
집에 오자마자 두개 클리어~!!
귀리현미밥1/2+열무김치 뚝딱
회먹으러가자는 엄마전화에 회센터가서 전어1/3클리어!
포만감을 넘어선 배부름..배터짐...
하루총칼로리를 넘지않았다고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평소보다 과한 느낌..먹고픈걸 먹어도 그리좋진않네요ㅠ
내앞엔 아직 오레오 1봉이 거슬린다는...
...저걸 어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