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친구 옷 골라주기던 캐릭터건
디자인이건 풍경이건 그게무엇이든지 예쁜걸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정작 저에게 어울리는 건 찾지 못했어요
무엇을 입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제 몸과 얼굴이 못나서
저에게 어울리고 예쁜 건 찾지 않았어요
나의 미의 기준은 어쩌면 내가 만들어가는지도 몰라요
아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어느정도 남들이말하는
통통한 몸에서 뚱뚱한 몸이 되면, 난 이렇게 될수밖에없어
내가이러니까 못된취급을받게되는거야 수용하게 되고
뚱뚱한 나를 받아들이게 되요. 자존감이 낮아지니까요
저건 충격받아야 살을빼지
쟤는 지가 느끼는 절박한 심정이어야만 성공할거야.. 글쎄요
주변인의 걱정과 독설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아요
저도 고도비만이었기에 일부 분들의 마음이 이해되요
절박한 심정에서는 아무 힘도 나지 않아요 그냥 나태해지죠
그러다 어떤 계기로 전 나이스바디가 아닌,
내 친구같은, 길거리 내 또래같은 흔한 여자사람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서른되기 전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예쁜 여자이고 싶었어요
저는 제가 살이빠지면서 제 취미를 저에게 적용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화장도 연하게 하면서도 다양하게 할수있고
옷을 로드샵에서 저렴한가격에 살수있는것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파마를 해도 해그리드같지않아서 너무 좋아요
여러분 다이어트는 나로인해 시작되어야해요
남들의 눈에, 가족, 이성들의 잣대로 시작하지 마세요
지금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우세요
특히 20대초중반 한참 연애하고픈 동생들에게
남자가 하는 말에 신경쓰지 말고 너희들의 갈길을가세요
언니는 그시절 남자때문에 받은 상처들에 싸여서
항상 끌려다니고 속으로 아파했던 그시절이
지금은가장 이불킥감이고 그럴필요가없었다느끼니까요
너네는 소중해요 그리고 세상에 걔아니어도 남자많아요
소중한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오늘도 더 예뻐지세요^^
한달전에 글 올리고 다시 올려요
이번달은
76.0>60.5
이전사진은 이전글에 비법도 이전글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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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이즈는 상의 55 하의 미니스커트 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