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하게 하는 두꺼운 다리나 팔뚝은 단순히 살만 찐 것이 아니라 부종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다.
부종이란 빠져나가지 못한 수분과 노폐물로 인해 몸이 붓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살과 함께 부종을 빼는 것이 중요한데, 부종으로 인한 수분과 노폐물이 지방층과 결합하여 셀룰라이트를 만들고 단순한 붓기가 아닌 살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탄력섬유와 살처짐
부종을 빨리 빼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늘어나는 피부의 탄력섬유와 그로 인한 살처짐 때문이다.
수분과 노폐물이 차오르게 되면 몸이 붓고, 몸이 부은 만큼 피부는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늘어난 피부의 탄력섬유는 부종이 유지되는 만큼 계속 늘어난 상태로 있게 되고, 원래의 상태로 쉽게 회복되기 힘들어진다.
오랜 기간 사용하며 늘어난 고무줄 머리 끈이 맨 처음 새것과 같은 탄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부종을 완화하더라도 이미 늘어난 조직 사이로 다시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다이어트를 할 때 피부 탄력을 주며 살을 빼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종과 마찬가지로 지방 역시 빠진 자리가 늘어나 있으면 그 자리에 다시 찌는 것이 쉬워진다.
탄력있게 살 빼는 방법
이를 예방하고 부종을 빨리 빼기 위해서는 림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기관리나 셀프 마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 림프 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는데, 셀프 마사지를 할 때는 림프가 많이 모여있는 목과 쇄골 주변, 겨드랑이 등을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을 몸에 모아두지 않도록 짜게 먹지 않고 짠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바나나, 브로콜리처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좋다.
또, 탄력을 유지하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단만 조절하거나 굶어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에는 지방이 빠지지 않고 근육과 수분의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탄력을 잃는 지름길이다.
활동량을 늘리고 수기관리와 운동을 통해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도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며 체지방 위주로 감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살을 빼야 한다.
※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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