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일 째이다.
어제는 과자를 좀 먹긴 했는데
그래도 치킨이 먹고 싶은 욕구를 강렬하게 누를 수 있었다.
작심 3일을 넘고 7일을 넘고 21일을 넘으면 습관이 된다던데
다짐을 쓰는 것도 습관이 되어 간다.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큼 빛나기 위하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질투를 받기 위하여 라고 목표를 세웠다.
더 나은 나를 위해서라는 정답이 있지만
아직 나의 자존감과 생각이 앞의 내용이 더 와닿는다.
따라서 이번 겨울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도 해보려고 한다.
요 몇일 먹었는데 실패라고 뜨긴 하지만 천이백칼로리 밑으로 먹는건 쉽지가 않다. 나름 노력해서 1200칼로리 정도로 섭취하고 잇는데 앞으로도 그 정도를 맞추면 될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가면 주 5회정도 스피닝을 하고 근력운동은 홈 트레이닝이나 커브스으로 보완해야 겠다.
어서 시험이 끝나고 열심히 운동해서 금방 건강한 모습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