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퇴근시간은 잘지켜지는 편인데, 연초에 인사이동에 여러가지 상황들이 겹쳐서 집에 와 보니 9시...
한두방울씩 오던 비가 홈트 하는 동안 제법 굵어지니 은근히 '오늘하루는 조깅을 쉴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독하게 다시 마음먹고 장대비 내리는 시민운동장으로 가서 한시간 신나게 달리고 왔습니다.
오늘 할당량을 채웠다는 것도 기쁘지만,마음속의 나약한 의지를 이겨냈다는 기쁨이 더욱 크네요.
여러분도 독하고 고집있게 계획했던 바를 지켜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