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1.jpg)
집에서 종종 녹즙을 갈아 마시는데요, 미리 재료들을 잘라 소분해서 얼려놓아요.
케일, 샐러리, 비트, 보리순, 방울토마토, 블루베리를 보통 넣어서 사과즙과 착즙하면 먹기에 역하지 않아서 초딩 아이들도 잘마시지요~
![](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2.jpg)
오늘은 식이섬유가 담뿍 든 홈메이드 녹즙(ㅡㅡ; 녹즙이라기엔 넘 보라색이네요)과 단백할시간 화이트를 함께~
제 식단의 단백질 구성도 높이고 푸룬과 푸룬 주스로 식이섬유까지 더해주니 너무너무 좋네요. 녹즙 한 모금에 고소한 단백할 시간!
한때 건강을 위해 대부분의 식단을 생식과 채식으로 바꾼적이 있었어요. 그땐 단백질 보충제도 콩에서 축출한 식물성 단백질만 고집했던 기억이~
그런데 단백할시간은 왜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과 동물성인 유청단백질을 둘 다 사용했을까요?
![](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3.jpg)
아무래도 두 단백질의 성질과 구성성분이 다르기때문에 하나도 놓지고 싶지않은 욕심인듯.
단백할시간~~ 욕심쟁이 유후훗!
![](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4.jpg)
일차적으로 자연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그 다음엔 가공된 형태로 보충하고~~
단백할시간엔 가공된 형태의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 뿐아니라 함께 들어있는 견과등으로 자연적인 식품 형태의 단백질도 섭취하는 셈이죠.
채식을 고민할 때, 마침 그때 이직을 하면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하게되었었는데요. 채식의 고집을 꺾었던 이유 중 하나가 동물성 단백질에서 얻을 수 있는 B12라는 영양소 때문이에요.
![](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5.jpg)
B12는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하지요. 현재 여러 가공된 형태의 비타민제로도 만들어져 판매되지만 체내 흡수율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에 반해 매우 낮데요.
해외에선 B12를 우울감이나 폭식증같은 식이장애, 수면장애 증상에도 처방하는 비타민제로 널리 사용될 정도랍니다.
![](https://data.0app0.com/diet/Board/2589/wm_2588170_1483892902_6.jpg)
요렇게 중요한 B12가 동물성단백질로만 섭취가 가능하니 아무리봐도 식물성단백질만 고집할 일이 아니겠지요?
단백할시간이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둘 다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단백질 보조 식품을 만들고 싶으셨던게 아니라 정말 건강하고 똑똑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단백할시간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