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지게 먹었는데 행복하다..
작년 8월달부터 다욧 시작. 64에서 49찍었다.
이렇게 길게 다욧 해본적이 없어 지쳤나보다..
처음 목표는 54.그다음 52 그다음50!
54부터 천천히 감량 시작했다..
그리고 앞에 4자리만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목표달성하니 느슨해졌나보다.
홈트도 안하고 그냥 만보걷기만 하는중..
그러던중 애슐리에 가게됐다.
단호박생크림.케익류들 너무 맛있다ㅠ
대략 계산해보니 거의 5000칼로리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동안 행복했다~
25일클수마스때 가서 체중 다시 돌아오는데 3일걸렸다.. 그 행복감이 자꾸 생각나 동네 베네치아에 갔는데 세접시때부터 너무 느끼한데 식탐이 많아 꾸역꾸역..
거의 토할뻔 할때쯤 많이 먹으라던 남푠이 말려줘서 멈출수 있었다ㅠ
맛없게 먹어서 기분도 드럽고 의욕상실에
이틀동안 운동도 안하고 몸은 부어있고
불안한 마음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몸과 마음은 게을러지고...
이틀후 다시 정신차리고 만보 걷기운동 시작.
체중 돌아오는데 7일 걸렸다.
그리고 오늘..그 행복했던 애슐리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뷔페 싫어하는 신랑 꼬셔서 이번달은 치팅데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고고~~
역시나 맛있다 행복했다~ 1시간 30분 이상을 있었다ㅋ 아들이 주위 6테이블이 나갔다고 챙피해했다ㅋ
아들과 남푠은 2접시면 식사 끝내는 사람들ㅡㅡ.. 딸과 나는 계속~~ 동지가 있어 좋다ㅋ
오늘도 5000칼로리는 거뜬히 먹었다..
이렇게 먹었는데 불안하지도 않고..왜그러지?
낼이면 후회할려나ㅋ
등펴고 걷기 힘들정도로 먹었는데도 기분이 좋다ㅡㅡ 나 어쩌면 좋냐 달달한것만 땡기니..
고기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고기는 몇점 안묵었다. .
낼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지~
평소 1400~1500칼로리 먹고 있는데
다이어터들 식단 올라오는거 보면 어떻게 저리 먹고 견디는지 대단할뿐~
이렇게 많이 먹는데도 3개월째 생리를 안한다. 탈모도 진행중ㅠ..
볶은검은콩을 하루 80그람씩 먹기시작한지 한달째..그래도 소식이 없네..
벌써 폐경은 아니겠지?ㅠ
엄마랑 신랑은 밥을 안먹어서 그런다고ㅡㅡ..
난밥이 안땡긴다 대신 떡이랑 빵ㅠ
미치겠다 넘 맛있어서~~
암튼 담달도 안하면 병원한번 가봐야겠다.
이제 다시 정신차리고 48찍어봐야지.
먹어도 50안되는게 목표!
나도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구나 항상 작심삼일이였는데 스스로 대견하다
뷔페는 한달에 한번만 가자~!! 할수있어!
그냥 내가 이랬었구나~ 기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