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포도당만이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탄수화물이 꼭 필요하긴 합니다만.. 밥 두그릇까지는 필요 없고 한그릇. 그것도 고봉밥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한 포도당을 얻을 수 있어요. 어머님께서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글쓴이님이 이해해주셔야 되는 부분이고요. 어머님도 글쓴이님을 위해주는 거니까 너무 싫은티는 내지 마시고 조금씩만 타협하는 쪽으로... 어머님을 잘 설득해 보세요. 저같으면 설득할때.... 1. 탄수화물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많이 먹어도 몸이 소화에 에너지를 더 보내기 때문에 아침부터 밥 두그릇을 먹는 건 부담스럽다. 오히려 속이 더부룩해서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다. 2. 조금 몸을 움직여 운동해주지 않으면 고3때 긴 공부시간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체력도 공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다. 3. 지금 과하게 먹고 비만이 된다면 대학 붙고 나서 한참 예뻐야 할 시기에 다이어트로 시간적, 물질적 소모가 많을 것이다. 스스로 삼시세끼 다 적당히 챙겨먹을테니 먹을 것을 강요하지는 말아달라. 이 정도 이야기를 드릴 것 같네요
칼로리충 저체중이라 더 걱정해서 과하게 챙기시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저체중도 그리 건강에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그래도 감정다툼은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해서 잘 말씀드려보세요. 스스로도 저체중은 면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더 먹는 모습을 보이면 어머님도 어느정도는 인정해주실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Son ?아니요아니요.. 그게아니라 저는 반그릇먹고 버틸 의지도 충분히있고 한데 엄마가 진짜 절대 허락을 안하세요 밥 덜먹겠다그러면 공부신경쓸나이에 다이어트한다고 뭐라하시고 학원이 연달아있어서 밥먹을시간이없었던 날이있는데 심지어 뒤에 학원 한시간 늦게간다고 전화하시고 식당에서 배부르게 한끼 먹여 들여보내시는 그런 분이 엄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