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우선 저는 22살 타지생활중인 자취생입니다 길면길고 짧은 저의 첫 타지생활은 음주랑 온갖 인스턴트 뿐이었죠 ㅋㅋㅋㅋ 전 겉으로봐서는 나름 마른편이라 다이어트나 건강식따위는 전혀 신경쓰지않았어요
'이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아 살도 이정도면 적당하고 유지만하자'
그렇게 1년을보내고 시골에서 살던 제 몸은 정말 겉만멀쩡한 몸이되엇습니다
장염에 감기는 달고살고 심지어 폭식하고 구토도했었어요
설상가상으로 향수병까지걸려서 우울감이 극도로 치달았죠
누군가를 만나야만할것같고 내가없는자리에서 누가 내욕할것같고
진짜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사람 속에 파묻혀있지만 외로웠어요
그러다가 다이어터라는 만화를보게되었습니다
그친구가 하루하루 발전하고 챙기는모습이 괜시리부럽더군요
마음을 먹고 헬스장을끊고 인스턴트 술도 가급적이면 피하기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귀찮고 힘들기만했는데 습관이되는걸보면서 처음으로 뿌듯함을느끼게되엇습니다. 우울감도 많이 줄었어요!
(2016년 11월 기준 155*53kg 현재 155*49kg 확실히 라인이 바뀝니당 ㅎㅎ)
술을 사던돈으로 제가 먹을 과일 채소들을 사고 예쁜옷을사고 꾸미고..
아둥바둥하던 제가 조금은 저를 아끼게되더라구요
여자는 아마 평생 다이어트한다죠? ㅎㅎ
전 이 과정또한 즐겁게 받아들이려구요.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같이 타지생활하시는 다이어터분들 이번설에 건강하고 예쁜모습으로 가족분들을 뵙길바래요 :)
마냥 즐겁진 않겠지만 다들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