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3. 소고기 샐러드
오늘 저녁은 소고기 샐러드에요. 저녁에는 포만감도 챙기고 맛있어서 간식을 덜 챙겨먹을수 있도록 소고기 샐러드로 선택했답니다. (사실 요새 막 먹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먹고싶었어요. 그리구 제가 고기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샐러드안에 고구마도 같이 들어있으니 고구마 한개씩 찾아내서 먹는 재미도 있어요. 같이 포장되어온 포크로 콕콕 집어먹으면 샐러드 먹는 재미가 생겨요.
맛있게 먹겠습니다. 포크로 이탈리안 소스를 샐러드에 쓱쓱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역시 아삭거리는 맛이 살아있어요. 아무리 세척해서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도 오래되면 샐러드가 무를까 해서 하루에 한팩 내지 두팩으로 먹고있는데 이정도 속도라면 사흘정도면 끝낼거같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샐러드를 받고나서 내가 하루에 두번 꼬박꼬박 잘 챙겨먹을수 있을까. 혹시 먹다가 또 뒤로 빼났다가 썩어서 못 먹게 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무리 샐러드란게 진공포장이 되어있다고 해도 결국 안에 들어있는건 상하기 쉬운 야채니깐요. (진짜 다이어트 초반에 샐러드 먹고할때는 야채 먹다가 살짝 질려서 냉장고에 쳐박아뒀다가 나중에 찾아헤맸을땐 이미 상해가지구 명을 달리 했더군요. 그런 야채중에 파프리카도 있었는데 파프리카는 많이 먹는편이 아니다 보니 한개사면 1/3정도가 남아서 결국 두고두고 미루다 상해서 못먹고 버렸지요.)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넘나 맛있어서 금방 먹어치울수 있고 무르기전에 다 먹어서 무를 일 자체가 안 생길거같아요.
후식은 누룽지로 만든 숭늉을 만들어 먹을 예정이에요. 그냥 냄비에 누룽지 조각이랑 물 넣고 끓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랍니다. 누룽지 혼자 먹게되면 칼로리가 높으니 끓여서 물로 먹으면 누룽지맛도 나고 배도 부르고 물도 많이 마실수 있으니 일석이조인택이지요.
제가 먹는 누룽지는 국내산쌀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개 맛보기로 집어먹어보니 정말 고소하더라구요. 그래서 간식으로 챙겨먹고있답니다. 이렇게 저녁과 후식까지 배부르게 해결 완료! 그럼 다들 내일 봐요! 내일 다른 샐러드로 후기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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