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방 여행이 끝난 후,
살은 생각보다 많이 찌지않았다.
애초에 부산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고 부산에 가서 스트레스 1도 없이 행복하게 잘놀다왔다.
+5kg 은 생각했는데 이틀 뒤 재보니 +0.9kg 정도!
완전 감격스러웠다.👏🏻
평소에 먹던 것 보다 10배는 더 먹었는데 말이다.
몸무게에 집착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엄마가 재보라길래 재봤다.>^<
나는 몸무게보다 내 몸이 부어있는게 싫어서
이틀동안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까지 평소와는 다르게 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었다. 많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적지는 않았기에~*_*
여행 후 일주일 동안은 부은 몸을 위해서 나름 감량기를 가지려고 했는데 오늘의 나는 마치 증량기 같다.
더군다나 나는 원래 초초초긍정모드인데 오늘은 왠지 초초초부정모드인 것 같아 속상하다.ㅠㅠ
팅팅부은 내 모습 보다 부정적인 내 모습이 싫은 것 이다!!!!!
그리고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텅텅텅텅텅빈 것 처럼 허하다. 심지어 마음도 허전하다.🙀
뭔가 채우고 싶은데 채울 게 없어서
음식으로 채우나보다!
내일은 내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