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다이어트 시작한지 18일째입니다. 162cm에 86kg이였는데 지금은 5kg 빠져서 81kg입니다. 근데 몸무게가 많이나가서그런가 살이 빠져도 별로 티가 안나서 내가 제대로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21살 한창 꾸미고 다니는 나이에 옷 사러가도 사이즈 맞는 옷도 얼마없고 친구들하고 놀러가도 나혼자만 칙칙하게 입고 다니니까 괜히 나만 안이쁘게하고 온거같아서 눈치보이고 그러네요... 좌식 식당 같은데 가서 앉으면 혼자 다리져려서 힘들어하고 뛰는것도 얼마안뛰었는데 숨 차하고...이젠 그런게 다싫어서 살 빼고 있는데 그냥..갑자기 우울해져서 누구한테 말이라도 하고싶어서 글을 쓰게됐네요. ㅎㅎ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다이어트 힘내시고 포기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