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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주저리주저리/ 반성(?)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5개월이 다되어간다.
그동안 독하게 내 나름 식단을 맞춰먹고
운동도 꾸준히하고, 과자와 빵을 먹더라도
당류가 적은 것, 통곡물인 것 등 좀 더 건강한 간식을
찾아 먹으려 노력했다. (뭐... 주말이나 약속있는 날에는 저런거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무튼 그 결과 살이 빠졌고 주위사람들한테 살빠졌냐는
소리를 들어서 너무 들떠있었나보다.
문득 너무 나 자신한테 너그러워지고 있는듯한 느낌?
주말에 몰아먹는건... 다이어트하는 동안 늘 있었던일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점심까지 식단을 잘 지켜먹다가
왜 저녁에는 밥을 먹고나서 이것저것 막 주워먹는건지 ㅠㅠㅠㅠ 떡, 과자, 빵.... 오늘은 저녁밥을 먹고나서 식빵피자 2개랑 왕만두1개, 과자도 먹었다 ㅠㅠ
다이어리에 '실패'가 뜨지는 않았지만
다른 달과 평일 섭취칼로리를 비교해보면
'왜이러지..이러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하게 된다.

살빠졌다고 너그러워지지말자. 들뜨지말자.
오늘 이 생각으로 다시 한 번 힘내서
다이어트를 계속 이어나가야지!!!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해낼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 이러다곰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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