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거 절대 못참는 성격이라 하루 세끼 배부르게 챙겨먹으면서 1월에 과감히 다욧 시작! 야식도 끊고 흰쌀 흰설탕 밀가루 다 끊고 운동도 열씨미 하였으나 몸무게 변화가 없어 실망하여 포기하고 먹구 싶은거 실컷 먹으며 딩가딩가하니...
다욧 전보다 몸무게가 늘어버린 것에 별 충격 없이 계속 딩가딩가 하다가 ...
날이 따뜻해 지기 시작하자 나의 두려움도 커지기 시작...
밑져야 쓰러지기밖에 더하겠냐며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다욧을 3월 중순에 시작...
야식 밀가루 쌀 설탕 다 끊고...잡곡이라도 고탄수이니 낫또나 두부로 대체하고, 반찬, 국 아예 저염으로 해서 밥없이도 먹을수 있게..
매끼에 로메인 한포기씩 우걱우걱 먹어주고...
로메인 좀 질려서 양배추로 갈아타서 발사빅올리브오일 곁들여 또 우걱우걱...
운동은 무리가지 않게 약간의 유산소와 근력운동 위주로....
이번에 느낌이 좋네요!
눈으로 봐도 배랑 허리가 많이 빠지고 허벅지도 점점 빠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야채로 배부르게 먹는것도 괜찮다는걸 요번에 알았어요.
저에게 답은 칼로리 조절이었네요. 5년만에 46키로 밑으로 찍었어요. ^^
41-> 44-> 48 -> 51-> 48->47->45.8
(지난 10년간의 몸무게 변화)
일일 섭취량은 확 줄였지만 5대 영양소는 꼭 지켜서 식사했구요 영양제(멀티비타민. 비타민 B컴플렉스, 칼슘, 오메가3, 바이오틴, 프림로즈, 실리카) 는 꼭 챙겨 먹었어요.
야채 많이,살코기적당히,좋은지방, 단백질 조금 많이, 비타민 미네랄 골고루~
하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의 70프로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