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가 많더라도 먹고싶은건 먹어야 운동 할맛나는 거 같아요.
얼마존부터 깨송편 너무 먹고싶었는데 떡집이 어제까지 안열어서
오늘 오전에 문 연 떡집 보고 바로 한팩 사와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깨송편 11개가 한팩이었죠.
진짜 맛있게 한팩을 게눈감추듯 먹었어요.
거의 하루 먹을 칼로리를 다 먹은 셈이었는데
그래도 내가 먹고싶은거를 충분히 먹었다는 기쁨이 있어서인지 더 운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오늘 실패 안났어요. 운동으로요.
우리동네 떡집 너무 맛있어요. 약과도 사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시댁 친정에서 먹을 때는 전자저울 없어서 뭔가 막연한 기분으로 칼로리 기재했는데 실제로 전자저울 재가면서 집에서 먹으니 마음도 편하구요.
근데 운동 생각 안하고 칼로리 조절만 하면 먹고싶은 거 못먹기가 쉬워서 운동의욕이 상대적으로 작을 거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