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때문에... ㅜㅜ
오랜만에 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 동안 연락도 자주 했었고~~~ 너무 오랜만인지라 아주 반가운 마음에 만나러 갔는데.. 상처만 떠안고 왔네요~
갑상선 저하증에 몸이 워낙 안 좋아서 15kg정도 살이 쪘는데~~
건강을 걱정해 주기는 커녕 바뀌어 버린 내 몸매에 그토록 실망한 표정을 지어버리는 그 남자의 표정을 본 순간 내 몸이 너무 창피해 지고,,, 부끄러웠어요.
더군다나 잘 해 오던 연락 마저 완전 끊어버렸네요~
덕분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지만~
생각 할 수록 화가 나고,, 반면 창피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던 걸까요?? 일주일 째 악몽에 시달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히려 그 남자 얼굴과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ㅜㅜ 그래도......
하루 빨리 안좋은 생각은 떨쳐버리고,,,
진짜 마음 제대로 잡아서 운동해 보려 합니다.
내 자신에게 당당해 지는 그 날까지!!!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이뻐질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