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한끼만 즐기고팠는데...
원래는 한달동안 술,밀가루끊으려했는데
식단관리 2주차돼서 고삐한번 풀어볼까하고~
한끼만 맛있는거먹으려했거든요..
(물론2주안에 술도 한잔,
통밀빵은 못참고 먹긴했었지만요;;)
여튼 오늘을 생각하며 참아왔는데,
어젯밤12시다되서 평소같음 떡순튀사오는 신랑이
술한잔 걸치시고 5만원에 달하는 참치님을 사들고오셨답니다ㅋㅋ
(와이프가 밀가루안먹겠다고한말이 생각났다나요ㅎ)
16점에 5만원하는 참치를 포장해올 사람이아닌데,
기분이몹시 좋았나봅니다ㅋ
그덕에 밤12시에 참치회에 맥주피처,쥐포구이까지먹고 취침하고,
오늘도 훠궈에 맥주먹고, 디저트로 초코빵먹고..
야식으로 피자,치킨에 또 맥주를...
그런데 제가 몇일전 근육만빠지고 체지방만올랐다고한후론 계속 체지방이빠져서인지..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한끼만 맛있는거 먹으려했던 계획과는달리 아마 내일도 전 맛있는고칼을 먹을것같습니다ㅡㅡ
대신 이제 뭔가감이와서 마인드에변화도 생겼어요^^
스트레스안받고먹고,
담날 또 운동하고 식이조절하면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아침마다 공복체중재는데 50.2키로에서 시작해서 2주만에 어제아침 46.6 찍고,
어젯밤 참치회,쥐포,맥주먹고잔 오늘아침은 47.1이였어요~
아마 낼 아침은 더 나가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뺄수있을것같아요^^